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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저격] 2016 Luxury Watch Fair <1>

TREND
2016.05.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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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가고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습니다. 역사, 전통, 기술력과 예술성까지 담아내고 있는 전세계 최고급 시계들이 그것인데요. 현대백화점에서는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에서는 올 해 1월과 3월에 열린 스위스국제고급시계박람회(SIHH), 바젤월드에 출품된 상품 등 총 400여 점을 선보이는 '2016 Luxury Watch Fair'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교한 구조, 아름다운 광택, 그리고 섬세한 마무리까지. 보고만 있어도 황홀해지는 명품 브랜드와 그 걸작들에 담긴 스토리에 한 번 귀 기울여보세요.



1. AUDEMARS PIGUET 오데마 피게



 오데마 피게는 1875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창업자의 가족과 후손이 경영해 온 유일한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입니다. 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정교하고 복잡한 시계를 생산하는 매뉴팩처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컴플리케이션, 말 그대로 '복잡함'을 상징하는 이 시계는 그 안에 들어가는 기능이 다양하고 정교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니트 리피터', '투르비용', '퍼페추얼 캘린더' 등의 컴플리케이션 기능이 2개 이상 들어간 시계를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워치라 칭합니다.

 1882년 오데마 피게는 브랜드 시작과 동시에 쿼터 리피터, 윤년 표기가 가능한 퍼페추얼 캘린더와 문페이즈, 월/날짜/요일 표시 창을 보유한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포켓 워치를 출시했습니다.


1 로열 오크

 1972년 고급 시계의 소재로 골드케이스가 당연시 되었던 시대에 최초로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한 시계 '로열 오크'를 출시한다. 스포츠나 요트를 즐기던 상류사회의 귀족과 부호들에게 이 세계가 센세이션하게 다가왔음은 두말할 것도 없다. 현재는 AP박물관에 소장되어있다.


2 익스트림 럭셔리 스포츠워치, 로열 오크 오프쇼어 크로노그래프

 로열 오크 컬렉션의 8각형 베젤을 계승한 묵직하고 강건한 디자인의 '로열 오크 오프쇼어'컬렉션. 케이스와 베젤, 버클에 276개의 브릴리언트컷 다이아몬드를, 다이얼에는 33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화려함의 진수를 보여준다.



2. BREITLING 브라이틀링



 브라이틀링에 있어 시계는 단순히 시간을 기록하는 기계가 아닙니다. 오랜 기간 항공 산업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이들이 가장 우선시 하는 가치는 시계의 견고함과 시인성, 손쉬운 조작, 안점함과 정확함이입니다. 1884년 레옹 브라이틀링은 과학적, 산업적 용도로 크로노그래프와 정확한 계수기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제조소를 열었습니다. 크로노그래프의 명가 브라이틀링이 첫 발을 내딛던 순간이죠.브라이틀링은 현재 모든 시계에 100%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무브먼트를 사용하는 유일한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1800년대 후반, 파일럿들은 타이머를 리셋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했습니다. 1915년 레옹 브라이틀링의 아들 가스통은 최초로 손목시계에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는 푸시 피스를 개발하여 1923년, 최초의 크로노그래프 손목 시계를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1 가장 완벽한 항공 시계, 내비타이머 01

 내비타이머는 내비게이션과 타이머의 기능을 결합합시킨 완벽한 항공 시계다. 베젤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제작한 회전형 슬라이드 룰은 비행에 필요한 모든 계싼을 할 수 있는 회기적인 발명이었다. 내비타이머01은 브라이틀링이 개발하고 생산하는 고성능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칼리버 01을 장착해 그 특별함을 더했다.


2 크로노그래프의 새로운 기준, 크로노맷 44

 슬라이드 룰을 갖춘 최초의 크로노그래프는 브라이틀링에서 1942년에 제작한 '크로노맷'이다. 그 후 1983년, 이탈리의 엘리트 항공팀 '프레체 트리콜로리'의 요청을 받아 현재 모습에 가장 가까운 크로노맷을 선보였다. 크로노맷44 역시 칼리버 01을 탑재했으며, 베젤은 한 방향으로 회전해 시간을 혼동할 수 있는 가능성조차 없앴다. 전문 다이버 시계와 견줄 수 있는 500m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4개의 돌출 라이더 탭이 남성적인 모습을 더한다.



3. Breguet 브레게

  

 유려한 디자인과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유럽 왕족과 문호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브레게. 브레게의 워치는 가히 시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747년 스위스에서 태어난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는 워치메이킹의 모든 분야에 걸쳐 혁신적 기술들을 발명하며 시계의 아버지로 불리게 되었는데요. '퍼페추얼', '투르비용' 등의 대담한 발상이 유럽 전역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1 브레게 창립자에게 보내는 경의, 트래디션 오토매틱 레트로그레이드 세컨드 핸즈 7097

 '섭스크립션'워치는 바늘이 하나인 시계로 1796년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가 처음으로 선보인 혁신적인 모델이다. '트래디션 컬렉션'은 섭스크립션 워치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고 2005년 첫 선을 보인 이후로 계속해서 진화해오고 있다.


2 마리 앙투아네트의 시계, 마리 앙투아네트 그랑 컴플리케이션 포켓 워치 N˚1160

 그녀의 추종자 중 한 명이 세상의 모든 기술을 총동원한 최고의 시계를 그녀에게 선물하고 싶어했다. 이 시계는 1827년 완성되었는데, 마리 앙투아네트가 세상을 떠난 지 34년 후 이자, 시계를 주문한 지 44년이 흐른 뒤였다.


3 차르 알렉산더와 브레게, 클래식 르 레빌 드 차르 5707

 러시아의 프랑스 수입 금지령에 따라 브레게 역시 러시아로 수출할 수 잆었던 시대, 알렉산더 1세는 브레게의 워크숍을 비밀리에 방문할 정도로 브레게를 사랑했다. 이 유명한 일화는 추후 알람 기능과 제2시간대 표시 기능을 가진 이 클래식 시계 제작에 영감을 주었다.



4. IWC 아이더블류씨



 IWC는 시계가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역사와 이야기가 스며있는 문화적 유산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이 브랜드의 바탕은 테크니션, 즉 스스로가 '최고의 시계를 제작하는 엔지니어'임을 표방하는 기술력 덕분이기도 합니다. 

 1868년 시계 사업을 위해 회사를 설립한 워치메이커 플로렌타인 아리오스토 존스는 스위스 시계 장인의 기술과 미국의 공업 노하우를 결합해 정밀한 기계식 포켓 시계를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1885년부터 생산된 모든 시계에 대한 데이터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는 IWC는 칼리버 무브먼트 번호, 소재, 케이스 번호, 그리고 최근 모델의 경우엔 시리얼 번호까지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어 IWC 마니아들을 만족시키고 있죠.



1 가장 복잡한 메커니컬 워치, 그랑 컴플리케이션

 659개의 미세한 부품으로 이루어진 그랑 컴플리케이션은 극소수의 시계 전문가만이 조립할 수 있다. 연간 생산량이 결코 50피스를 초과하지 않는 IWC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워치.


2 세상에서 가장 큰 자체 제작 오토매틱 무브먼트,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1930년대 포르투갈 해상 상인을 위해 만든 손목시계.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처음의 정신과 디자인을 유지하며, 가장 큰 자체 제작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칼리버 5000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다.



5. JAEGER-LECOULTRE 예거 르쿨트르



 창립자 앙트완 르쿨르트는 30세 무렵 그의 고향 르상티에에 시계 공방을 열었습니다. 그 뒤 워치메이커들은 1833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400여 개 이상의 시계 제조 관련 특허권을 등록했고 1,249개 이상의 자사 무브먼트를 완성했습니다.

 예거 르쿨르트는 밀폐된 캡슐 내부에 들어 있는 혼합 가스가 온도의 변화에 반응하여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고 이러한 메커니즘을 통해 스스로 태엽을 감아 끊임없이 작동하는 '온도 변화로 움직이는 시계'라는 획기적인 발명을 합니다.

 또한, 1929년 생산된 칼리버 101은 현재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작은 기계식 시계 장치(무브먼트)로, 14x4.8x3.4mm의 크기에 98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무게가 1g도 되지않고 심지어 연필심보다도 작습니다.




1 여왕의 품격, 주얼리 리비에르 101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대관식에도 함께 했다. 32개의 링크로 연결된 브레이슬릿의 링크마다 브릴리언트컷 다이아몬드가 2개씩 세팅되어 화려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간직하고 있으며 칼리버 101을 장착하였다. 


2 탄생 85주년을 맞은 리베르소, 여성을 위한 리베르소 원 듀에토 문

 1931년 격렬한 폴로 경기 도중 매번 망가지는 시계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영국군 장교의 요청으로 탄생한 시계로, 케이스가 180도 돌아간다. 올 해 탄생 85주년을 맞아 스몰, 미디엄, 라지 사이즈의 3가지 라인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3 동화 속 장면을 연상시키는 랑데부

 오토메틱 무브먼트를 장착한 여성용 라운드 시계. 섬세한 기요셰 패턴으로 장식된 다이얼 위로 심플한 숫자 인덱스들이 원을 그리며 배열되어 있으며, 6시 방향에는 낮/밤 인디케이터가 있어 창을 통해 해와 달이 번갈아 나타나 동화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4 세상에서 가장 얇은 시계, 마스터 울트라 씬 스켈레톤

 3.6mm의 두께를 가진 울트라 씬 스켈레톤 무브먼트에 섬세한 에나멜링 작업을 통해 완성한 이 모델은 화이트골드, 핑크골드 케이스 각각 100개 한정으로 제작되었다.



6. PANERAI 파네라이


 

 수십 년간 이탈리아 왕립 해군에 장비를 납품해 온 오피치네 파네라이는 다이빙과 관련된 정밀 장비들에 특화되어 발전해왔습니다. 특히 파네라이가 발명한 '루미노르'와 '라디오미르' 디자인은 군사 기밀로 묶여 1997년에서야 전 세계 시장에 공개되었습니다.

 1860년 조반니 파네라이는 플로랑스 지방에 시계 제작소를 설립했습니다. 이는 공방이면서 도시의 첫 번째 시계 세공 학교이기도 했는데요. 제 1차 세계대전 때부터 해군의 요청으로 방수 시계 개발을 ㅣ작했으며, 1939년 자체 개발한 형광물질 라디오미르를 사용해 최초의 다이버 워치를 완성하기에 이릅니다.

 엔지니어였던 디노 자이가 파네라이의 기술과 특허 등을 인수하게 되면서 회사의 이름도 '지오바니 파네라이 & 피글리오'에서 '오피치네 파네라이 유한회사'로 바뀌었습니다. 이후 수년간 해군을 위해 나침반, 손목용 심도계, 수중 손전등, 공기압 보충 장치등 깊은 바닷 속을 굳건히 버티는 기기를 만들어 왔습니다.




1, 2 8일간의 파워 리저브, 루미노르 베이스 8데이즈 아치아오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P.5000 칼리버를 장착한 이 시계는 192시간, 즉 8일간의 긴 파워 리저브를 자랑한다. 이탈리아 해군 기습대를 위해 탄생한 최초의 모델 이후 파네라이의 역사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3 모던함의 전형, 라디오미르 1940 3데이즈 아치아오

 장식적 요소를 배제하고 고품질의 소재와 기능적 완벽함으로 무장한 해군용 시계. 단순한 라인에서 느껴지는 파네라이만의 개성을 온전히 재현한 신형 라디오미르 3데이즈. 자사의 P.1000칼리버를 장착했으며 눈금의 가시성과 가독성을 위해 1930년대 말 고안되었던 샌드위치 구조로 제작되었다.



7. TAGHeuer 태그호이어



 고도로 정밀한 시계를 만들어 온 태그호이어는 크로노그래프의 역사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도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는 오실레이팅 피니언을 발명하며 워치메이킹의 역사를 바꿔놓았기 때문입니다. 

 1860년 에드워드 호이어는 스위스 상티미에에서 그 역사를 시작했습니다. 1887년 크로노그래프의 기초가 되는 진동 피니언으로 특허를 취득하고, 1916년에는 세계 최초로 100분의 1초 계측이 가능한 마이크ㄹ그래프 시계를 개발했습니다. 당시 가장 성능이 좋은 시간 측정기는 5분의 1초에 불과했습니다.



1 럭셔리 스포츠계의 명품, 링크 칼리버 16 크로노그래프

 1987년 S/el(Sport/elegance)이라는 이름으로 탄생한 태그호이어 링크는 첫 출시 이후 20여년동안 진화와 발전을 거듭해왔다. 흐르는 듯 매끄러운 곡선형의 실루엣이 완벽한 유연함을 갖추었다.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 한층 커진 9시 방향의 러닝 세컨드 카운터가 가독성을 높였다.


2 설립자를 향한 경의, 까레라 칼리버 호이어 01

 경량의 티타늄을 사용해 내충격성을 강화한 이 워치는 태그호이어의 전통 방식인 싱글 피스가 아닌 12개의 서로 다른 부품을 사용하는 모듈러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펀칭 디테일의 블랙 러버 스트랩은 태그호이어 고유의 느낌을 완성한다.



8. VACHERON CONSTANTIN 바쉐론 콘스탄틴



 바쉐론 콘스탄틴은 오랜 시간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하이엔트 워치 브랜드입니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그 기술력과 아름다움은 타의 추정을 불허하죠.

 1755년 당시 24세였던 장 마크 바쉐론은 제네바의 중심에 워크숍을 설립했습니다. 그는 계몽주의 사상에 큰 영향을 받았던 명민한 워치메이커였고, 최초의 견습생을 고용하며 그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1 본질을 추구하는 정신, 패트리모니

 1950년대의 바쉐론 콘스탄틴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로 클래식한 디자인은 시대의 변화와 상관없이 언제나 사랑받는다는 것을 증명해낸다. 18K 화이트골드로 제작된 케이스와 곡선, 원형적 요소로 미니멀리즘을 표방하는 패트리모니 컬렉션의 디자인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2 혁신과 재해석의 조화, 하모니 크로노그래프

 오리지널 모델의 매력을 쿠션형 케이스로 모던하게 재해석한 이 제품은, 내부에 매뉴얼 와인딩 칼리버 3300을 장착하여 크로노그래프와 맥박 계측 스케일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갈색 악어가죽 스트랩이 매치되었고 개별 넘버가 부여된 260개 제품만 한정 출시된다. 제네바 홀마크 인증.


3 57개의 기능을 갖춘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시계, 타임피스 래퍼런스 67260

 제작에 들어간 지 8년 만에 세상에 나온 단 하나의 수퍼 워치. 3명의 마스터 장인이 심혀을 기울였으며,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시계라는 위상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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